“하천 치수기능 살리고 보기 좋은 경관” 일석이조

음성군이 올해 관내 소하천 및 지방하천의 정비 및 유지관리를 위해 사업비 99억 원을 투입, 하천의 기능 확보와 하천 재해예방에 나섰다.

먼저 소하천 정비사업 예산 72억 원을(국비 36억 원 포함) 투입해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부윤소하천과 차평소하천의 축제, 호안정비 및 노후교량에 대한 재가설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실시설계가 완료된 비선거리천 및 방축천 정비사업을 올해 3월 중 보상금 지급 및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성산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장비임차료 2억 4000만 원을 들여 하천 내 토사가 적체돼 범람 위험이 있는 소하천 및 지방하천 4㎞ 구간의 토사 준설을 착수했다.

아울러 군비 9억 원을 투입, 기존 시설물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9개 소하천의 노후교량 재가설, 호안정비 등 유지관리사업을 상반기중에 마무리해 우기철 재해 사전예방할 계획이다.

최태옥 안전총괄과장은 “하천의 치수기능을 살리고 경관을 향상해 군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