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홍문표 탈당 후속 조치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공석이 된 충청권 일부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

15일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박맹우)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대전 유성을, 충남 홍성·예산 당협위원장으로, 유성을은 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는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홍성·예산은 현역 국회의원인 홍문표 의원이 탈당해 바른정당(오는 24일 공식 창당)에 합류한 데 따른 조치다.

공모신청서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중앙당에서 접수하는 가운데,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박맹우 사무총장과 이성헌 조직부총장, 김명연(수도권), 박찬우(충청권), 정종섭(대구·경북), 전희경(여성) 의원 등으로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해 13일 사고 당협에 대한 위원장 공모를 공고했다.

현재 새누리당 사고 당협은 국회의원의 탈당 등으로 공석이 된 30개 지역과 원외 위원장이 없는 26개 지역, 당원권이 정지된 4개 지역을 합쳐 총 60곳에 달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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