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재공모의 진통을 겪었던 충남체육회 초대 통합 사무처장에 전병욱(58)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이 선임됐다.

19일 충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사무처장 재공모 결과, 최종 합격자로 전병욱 씨를 선정했다.

재공모에는 전·현직 공직자와 체육계 인사, 교수 등 10명이 응시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전 씨는 면접에서 엘리트와 생활 체육회의 통합에 따른 조직 안정과 충남도 및 대의회 관계의 원활한 수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사무처장 합격자는 한양대, 미국 오레곤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충남도 건설교통국장, 도청이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천안시 부시장을 거쳐 현재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 사무처장 합격자는 오는 24일 체육회 이사회의 임명 동의 후 오는 2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전병욱 도 재난안전실장이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조만간 충남도 간부급에 대한 일부 인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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