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이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2016년 탈북청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에 참석했다.

탈북청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파고다교육그룹과 사회복지법인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정의승)이 공동 주최한 대회이다. 이날 대회 및 시상식은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과 고루다 사장, 푸드스마일즈 우양 정의승 이사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은 “우양과 좋은 인연이 닿아 6년째 탈북청년들의 외국어교육을 후원해오고 있는 와중에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을 발표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국문과 중문 서류심사 및 중국어 전화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5명이 최종 결선에서 중국어 실력을 겨뤘다. 이날 최종 결선에 진출한 5명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을, 최우수상에는 50만원, 우수상에는 30만원, 장려상 2명 수상자에게는 10만원과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파고다교육그룹과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지난 2010년 MOU를 체결하고 탈북 학생들의 외국어학습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탈북 청년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매년 영어말하기 대회를 진행, 올해는 중국어의 중요성과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처음으로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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