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격파…전경기 단 1패 리그 우승 확정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이 지난 2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를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에서 위비 농구단은 단 1경기 만을 패하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대한민국 여자프로농구 역사에 5연패라는 신기원을 수립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신선우 총재와 복기왕 아산시장이 전주원 코치에게 우승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설 명절 첫 날 경기장을 찾아준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기쁨을 나눴다.

복기왕 시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우리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어 주고, 체육발전의 지역스포츠산업의 기반을 다져가는 시작점이 돼갈 것”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본격적인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시로서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아산시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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