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탈모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탈모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방송에서 만성 두통과 탈모를 두고 이야기 하던 중 실제 탈모로 민머리를 고수하고 있는 남자 연예인 역시 편두통이 있을 때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은 "실제 편두통의 경우 스트레스와 혈류 변화를 동반하고 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전반적인 신체 밸런스를 무너뜨려 두피로 비정상적인 열을 치우치게 하며 신체 아래쪽은 차가운 현상이 지속되는 수승화강 부조화를 불러온다."고 전한다.

때문에 두통이나 수족냉증, 소화불량 뿐만 아니라 두피와 모발의 건강까지 악화시켜 탈모를 부르는 요인이 되는 것.

이에 두통 혹은 두피의 통증이나 열감과 함께 눈에 띄게 모발이 빠지는 등 탈모 초기 증상이 보인다면 신체 건강 및 체질을 정확히 파악해 치료에 나서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다.

몸 내부에서 발생한 탈모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해야 다시 남성탈모나 여성탈모로 고민하는 일이 없을 수 있기 때문으로 탈모치료한의원에서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습관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두피에 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를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체질의학을 바탕으로 한 한약 처방을 통해 체열의 안정을 도모하고 탈모 치료에 좋은 두피 상태와 함께 전반적인 신체 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덕분에 모발의 탈락을 막는 것은 물론 신체 내외부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탈모가 없던 건강한 시기로 되돌아가고 싶다면 탈모를 단순히 두피의 문제로 여기기 보다는 우선 신체 건강과 생활습관을 꼼꼼히 체크해 탈모의 정도와 유형, 개인적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른 한약처방을 통해 원인 치료에 나설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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