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근절 및 피해아동 지원 협력 약속

▲ 공주경찰서와 고마누리가 7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아동학대 근절 및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공주경찰서 제공

공주경찰서와 고마누리가 학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7일 오전 10시 30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 근절 및 피해아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심리상담 및 치유 등의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상담 및 경제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고마누리와의 이번 협약에 따라 학대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및 피해회복과 지원에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아동 학대사건이 증가 등 아동들의 인권 훼손이 심각한 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은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과 치안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복순 공주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심층적인 보호활동을 위해 상호교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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