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사과 등 55개 품목 대상 보험료 90% 지원

보은군이 13억 6000여만 원을 투입, 농업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나선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은 벼, 사과, 배, 대추 등 55개 품목으로 오는 22일부터 가입을 시작해 작물의 재배시기에 맞춰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신청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 또는 품목조합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군은 보험 가입비 중 군비 부담률을 25%로 높이고 전국 최고의 지원율인 90%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농가는 10%만 부담토록 해 농가 부담을 덜었다.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과 친환경농산계(☎ 540-3322)로 문의하면 된다.

군 담당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재해를 예상하기가 어렵다”며 “농작물의 피해에 따른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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