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사업 조기발주 추진

보은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을 신속 집행 추진한다.

신속집행 대상액은 군 예산에서 인건비와 공공운영비 등을 제외한 2170억 원으로 그 중 63.81%에 해당하는 1376억여 원을 오는 6월까지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1분기 집행에 주력, 사업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뒀다.

이에 군은 공사 조기발주와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대가지급 기한을 단축하는 등의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이경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재정집행 상황 점검 및 집행률 관리와 애로사항 해소 등 부서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신속집행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속집행을 통해 예산이 연말에 집중 집행되는 비효율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임요준 기자lifeyj@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