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사업 2억7000만 원 투입, 26개 프로그램 운영

보은군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 맞춤형 사업에 본격 나섰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가족지원 등의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바른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총 2억 7000여만 원을 투입,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통합사례관리에 중점을 두고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4개 분야 26개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필수 서비스는 안과, 치과,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등 아동의 신체발달을 돕는 신체·건강 프로그램과 성폭력, 가족캠프 등 정서·행동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한, 맞춤 서비스는 심리치료비 지원, 멘토·멘티 프로그램, 유아정서발달체험 등의 정서·행동 프로그램과 유아오감발달 프로그램, 방문지도학습, 학습지·학원 지원 등 인지·언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요리교실(영양교육, 생일케이크 만들기), 부모공예교실, 자녀 양육교육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보은군청 주민복지과(☎ 043-540-3816~20)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취약아동과 가족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164가구 212명을 대상으로 28종의 기본·필수·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분야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보은=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