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점검단 구성 방학 전까지 활동

대전의 모 고교와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속출하면서 당국이 학교급식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구성했다. <본보 5월 23일, 26일자 등 보도>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 및 급식의 질향상을 통한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점검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3명, 영양교사 1명, 서구청 1명, 유성구청 1명, 소비자감시원 2명, 학부모 1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매월 무작위로 급식학교를 선정해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검수를 실시하게 된다.

또 급식실 시설·설비·기구의 전반적 상태, 위생관리 실태 및 기타 급식운영상의 문제점을 점검하며,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개인위생 및 식재료 수송위생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단은 하절기 식중독발생방지를 위한 특별지도점검을 학교급식위생점검과 더불어 방학전까지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오수현(평생교육체육과장) 점검단장은 “학교급식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급식의 질적 향상과 내실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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