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 전경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가 다음달 1일 공식 문을 연다.

시는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이 손쉽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픽토그램(Pictogram ·림문자)을 붙이고, 시설물 점검 및 시운전을 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제천의 랜드마크인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는 신백동 일원에 지상 2층, 지하 1층(부지 2만 5318㎡ 연면적 4776㎡) 건물로 체육관을 비롯해 론볼장, 게이트볼장, 트랙, 체력단련실이 완비돼 있다.

특히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수중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수치료실과 시각장애인들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인 골볼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준비위원회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동사용, 프로그램별 운영현황, 주말프로그램 운영 등 세부사안들을 검토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며 “간소한 행사진행을 위해 화려한 연출은 자제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화합하는 공간인 만큼 제37회 제천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관식을 진행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