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등 당첨자 "아내에게 선물로 줘"

제74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수동 선택 1등 당첨자는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실시된 제746회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3, 12, 33, 36, 42, 45' 보너스 번호 '25'이다.

이번 회차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당첨방식은 자동 8명, 반자동 1명이다.

1등 당첨금은 1인당 20억3862만원씩을 받는다.

이런 가운데 2등에 당첨된 한 남성이 자신의 당첨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은퇴해 쉬고 있다고 운을 뗐다.

직장생활을 오래했으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다는 A씨는 "은퇴 후 마냥 놀 수가 없어서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했다"며 "이 쪽일도 쉽지않아 불안한 마음에 로또를 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2등에 당첨된 뒤 당첨금 전액을 아내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그는 "로또에 당첨돼보니 기분이 몽롱하다"며 "앞으로 인생이 잘 풀릴 것 같다. 꾸준히 구입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