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는 지난 24일 제2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3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박영순 의원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 건의안’,박민자 의원의 ‘마산동∼사성동 간 연륙교 및 도로개설 건의안’, 송석범 의원의 ‘대전의료원 건립시 소방전문 병원 기능 신설 건의안’이다.

박영순 의원은 “고유사무와 위임사무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도시계획시설 해소가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로 규정됐다고 중앙정부의 책임을 피해서는 안 된다”며 “지방재정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고 중앙과 지방이 상호 책임이라는 인식하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도시계획시설의 해소를 위해 토지 매입 비용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민자 의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청호수로와 회남로를 잇는 마산동과 사성동 간 연륙교 가설과 도로개설 사업이 국가 시책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 관심을 촉구했고 송석범 의원은 대전의료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전의료원에 충청권을 거점으로 하는 ‘소방전문 병원’기능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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