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새벽 1시 56분경 충남 천안의 한 에너지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재생에너지 약 1000톤과 파쇄기 등을 태워 9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발생지 인근에 위치한 공장동에는 재생 에너지 핵심 설비가 설치돼 있는 상황이었지만 화재 매뉴얼에 따라 화재 진압 작전을 펼쳐 약 27억 원 가량의 손실을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불은 10시간 44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폐기물이 보관된 창고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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