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개최한 ‘제16회 코리아골드컵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서 댄스스포츠 엘리트선수와 동호인, 임원들이 시합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26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개최한 ‘제16회 코리아골드컵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댄스스포츠 엘리트선수와 동호인, 임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코리아골드컵 댄스스포츠는 지난 2002년 대전에서 창설해 올해 16회째로 국가대표상비군 1차 선발전을 겸했다.

대회 우승자는 프로부문 스탠다드종목에서 대구연맹 이상민, 조혜연에게 돌아갔으며, 라틴종목에서는 전북연맹 정재호, 윤소연이 차지했다. 아마추어부문에서는 스탠다드종목 부산연맹 김동수, 홍인화가 라틴종목에서는 충남연맹 최민수, 채지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상비군 선발은 스탠다드에서 김동수, 홍인화 등 12명, 라틴에서 남기용, 신나라 등 12명, 커플 24명이 선발돼 국제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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