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미선향 축제장에서 출발, 다양한 프로그램 즐겨

▲ 괴산 성불산 등산대회에 참가한 등산객들이 소나무 숲길을 오르며 건강을 다졌다. 사진은 지산해 등산대회 모습.

괴산군 미선향축제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장재영, 김병준)는 다음달 1일 괴산읍 소재 성불산휴양단지에서 봄맞이 심신단련 및 봄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성불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선향축제추진위원회 주관 괴산체육회 협조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열리는 미선향축제 기간 중 2일차에 열리는 행사다.

오전 10시 미선향 테마파크 주무대에 모여 가벼운 몸 풀기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등산대회가 열린다.

코스는 작년과 동일하게 정상까지 오르는 3㎞코스와 전망데크를 따라 내려오는 2㎞ 코스로 구성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등산객들이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성불산 소나무 숲길을 따라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끼며, 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미선나무 단지의 아름다운 미선나무 꽃의 향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산행 중에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보물찾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하산 후에는 생태공원에 준비된 성불산 노래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산행의 피로를 풀고 축제를 찾아오신 방문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추진하는 괴산 미선향 축제 추진위원회는 “자연이 만든 분재형 소나무가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성불산 등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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