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창작의 노동성과 수행성을 현대미술의 맥락에서 재조명하는 ‘그리고 그린다전(展)’을 내달 4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권영성, 김인, 박혜경 작가로 전시회는 노동성과 반복성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중점으로 표현한다. 대상을 반복해 그려서 캔버스를 꽉 채워 패턴처럼 보이게 하는 작업 등 예술가의 장인 정신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또 작품을 층층이 오려붙여 다른 작품으로 새로 태어나게 하는 작업과 사물과 사물의 관계를 끊임없이 관찰해 시각화하는 작업 등 오랜 시간 노동과 반복의 결과물로서 집적된 작업 과정을 보여준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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