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편견 없애고 몸의 근본 원인 찾아야
발달장애, 편견 없애고 몸의 근본 원인 찾아야
  • 김일 기자
  • 승인 2017.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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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언제나 주변의 시선을 끌게 된다. 학교생활에 방해가 되는 언어발달장애나 주의산만 등이 기본적인 증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장애 탓에 나타나는 증상들임에도 타인의 거친 시선을 받기 십상이다.

발달장애는 선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운동발달장애나 언어발달장애, 시각, 청각 등의 특수 감각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출생 시나 성장기에 뇌 발달에 문제가 발생해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뇌 발달과 관련된 이러한 문제들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명확한 치료는 없는 실정이다. 아이에게서 발달장애가 나타나면 부모들은 병원에 데려가 증상완화를 위한 정신과 약물을 처방 받아 복용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랜 기간 발달장애를 치료해 온 전문가들은 아이의 발달장애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약물 복용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약물을 통해 한시적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박사는 “발달장애를 뇌의 문제로만 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신체와 뇌가 함께 발달지연이 진행되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의 발달장애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는 면역증강 치료로 신체가 건강해지면 뇌 기능도 향상되어 성장발달과 인지발달, 언어발달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성철 박사에 따르면, 발달장애 아동들은 수면장애, 잦은 감기, 식욕부진, 피부건조, 심장의 불안으로 인한 과잉행동, 대소변의 문제 등의 육체의 문제가 동반되어 있다. 이런 육체적 문제가 치료된 아이들은 대부분 언어발달, 인지발달, 집중력개선, 성장발달도 함께 나타나는 효과가 있다.

김성철 박사는 “몸의 문제가 치료되면 뇌의 문제도 당연히 회복된다. 몸의 허약증을 동반하는 소아의 뇌 발달은 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근본치료다. 단 개인마다 체질과 증상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허약한 장기를 파악하고 원인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H114C0704)로 수행되는 “양∙한방융합 뇌성마비 재활치료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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