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민선6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통합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공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기존 다문화 가족 중심에서 일반,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족, 맞벌이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서비스 지원 시간도 기존 평일 오전 9~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수요일에는 오전 9~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오전 9~오후 6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수요일에는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가족의 문화와 정서함양을 위한 가훈정하기, 가족액자 만들기, 가족 스포츠 활동, 맞벌이 부부가 퇴근 후 함께 참여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강화를 위한 아버지 자조모임을 결성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준배 복지지원과장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맞벌이부부 등의 수요에 맞춰 건강가정 프로그램을 근무시간 외 운영하는 것에 필요성을 느꼈다”며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확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맞벌이 부부, 아버지와 자녀들이 참여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1-856-0883)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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