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한 달 만에 1400여명의 어린이 다녀가

▲ 지난 3월 7일 문을 연 공주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이 개원 한 달 만에 1400여 명의 어린이가 다녀가는 등 안전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이 지난 3월 7일 개원 이래 약 한 달 만에 1400여 명의 어린이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안전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선6기 오시덕 공주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안전체험공원은 어린이들의 인기 애니매이션 ‘로보카폴리’의 캐릭터들이 곳곳에 장식돼 있는 등 다른 교육장과 차별성을 띠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학기에 맞춰 정식 개원한 안전체험공원은 개원 후 한 달간 유치원과 초등학교 29곳 605명의 어린이와 851명의 가족단위 관람객 등 총 1400여 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체험공원에서는 미취학 아동에게는 어린이 안전체험관 교육 위주로 112, 119 신고요령, 유괴방지, 교통안전(전동차 체험), 화재대피체험 등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학생에는 시민·민방위 안전체험관 교육인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 봄철 화재예방교육, 여름철 물놀이 및 심폐소생술 교육, 가을철 신학기 교통안전 교육 등 계절에 맞는 테마별 집중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오시덕 시장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으로 높은 교육효과가 기대된다”며 “인근 지자체에도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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