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잠동 사례관리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5명이 20일 맞춤형 민간사례관리팀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 진잠동(동장 이우식)은 20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관리를 위한 맞춤형 민간사례관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맞춤형 민간사례관리팀 사업은 늘어나는 복지수요 대비 부족한 복지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진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안수)가 주축이 된 민간사례관리팀에는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발대식에서는 진잠동 통합사례관리팀의 사례관리 성공사례 발표와 사례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강의도 이어졌다.

민간사례관리팀은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사례관리대상자의 위기상황 해소 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하게 되며, 사례관리가 종결된 세대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결연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민간사례관리팀은 결연가구의 유형에 따라 홀몸노인의 정서적 지원 및 청소·세탁 등 가사지원, 다문화가구의 사회적 관계형성 및 자녀 멘토링 서비스, 장애인 가구의 사회활동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봉사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진잠동 주민센터(042-601-6662)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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