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안재준)는 지난 22일 이순신장군 탄생 472주년을 맞아 아산신정호 공원에서 제13회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진행했다.

제56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개막행사이기도 한 이날 행사는 현충사 참배에 이어 경내 충무정 취수후 장군의 동상이 위치한 신정호로 이동해 본격적인 친수식을 진행했다.

친수식은 경찰교육원 국악체육홍보단과 아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헌수, 제례, 친수 및 현수막 퍼포먼스등이 진행됐다.

이날 현수막 퍼포먼스엔 '몸바쳐 나라를 살리다.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다'란 의미의 ‘身亡國活(신망국활) 大說國辱(대설국욕)’이란 글자를 새겨넣어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재준 연합대장은 “호국애민정신으로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살핀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나라사랑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자율방범대의 참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친수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오안영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명수국회의원,강훈식 국회의원, 김종민 경찰서장, 김준표 교육장, 장기승도의원,윤지상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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