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소 단속과 관련된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현직 경찰이 긴급체포 됐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이날 성매매업소 단속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대전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긴급체포했다. 또 A 경위가 근무하는 지구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A 경위가 근무 중인 지구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A 경위를 긴급체포했고 A 경위가 근무하는 지구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 자세한 혐의에 대해선 아직 수사초기이기에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