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틈TV의 웹 예능 ‘10PM 시즌3-하지영의 연예핫이슈’에서 연예인들의 다양한 비밀 데이트 법을 공개해 화제다.

24일 밤 10시 방송된 ‘하지영의 연예핫이슈’에서는 실시간 채팅창에 즉석으로 연예인들의 데이트법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자 해외파, 차파, 지인파까지 다양한 비화를 전했다.

연예전문기자 김묘성은 먼저 해외파를 언급하며 “해외에서도 동포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람들 눈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기가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아는 어떤 배우는 숙소를 두 개 잡는다. 하나는 현지에서 지인들과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는 사진을 SNS에서 올려 알리바이를 충분히 남긴다”고 말한 후 “그리고 밤늦게나 아침 일찍 다른 숙소로 가서 연인과 만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엠씨 하지영은 “이민호씨와 수지씨도 해외에서 만남을 가지다 열애설이 났었다”고 말했다. 김묘성 기자는 또한 “화보촬영으로 해외에 많이 나가는데, 사실 촬영은 길어야 이박삼일이다”라며 “일주일간 화보촬영이라면 의심해볼 만하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차파를 말하며 “주차장에서 굳이 일층, 이층이 있는데 칠층까지 내려갈 이유가 없다”며 “차 운전석이 벽을 향하게 주차되어 있다면 열애 중인 연예인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강, 잠수대교, 반포대교도 의심해볼만 하다”라고 말하자 하지영이 “반포대교는 옛날 느낌이고 요새는 남양주 가는 지방도로다”라며 열애 핫스팟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인파로는 “서로 아직 썸인지 연인인지 모를 때 지인의 집이나 아지트에서 여럿이 만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영이 실시간 채팅창을 보며 “홍석천씨 가게라는 댓글이 올라 온다”고 말하자 김묘성 기자 또한 “요새는 다 아신다”고 맞장구 쳤다.

이후 아이돌은 어떻게 연애하냐는 질문에 하지영은 “요새는 디엠 아니고 깨톡으로 많이 한다”며 “기사로 먼저 호감을 던지고 그 다음 친구로 지내요라고 깨톡 남기는 순서로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생각을 비트는 스마트폰 방송국 비틈TV의 ‘10PM 시즌3-하지영의 연예핫이슈’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부터 90분 동안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