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이 대전의료원 건립 지원, 국립철도박물관 및 철도복합타운 건설 등 안철수 대선 후보의 제2차 대전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시당은 30일 발표한 2차 공약을 통해 자강안보의 일환으로 첨단국방산업단지를 대전에 조성하고, 대전교도소를 외곽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순환교통망을 구축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명식 시당 위원장은 이날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유세를 갖고 “안 후보는 깨끗하고 거짓말하지 않으며, CEO(최고경영자)이자 과학자로서 지금까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왔다”라며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 거짓말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대전의 첨단과학단지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일으켜 대전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들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대전의 명예시민 안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