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람한방병원 정준석 원장이 12일 kbs 여유만만 ‘건강과 떨림’편에 출연해 떨림 완화 지압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은 눈, 안면, 손발 등 신체 부위에 나타나는 떨림 증상과 효과적인 지압법, 노인 3대 질환 파킨슨병 자가진단법,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소람한방병원 정준석 원장은 우리 몸의 기혈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눈 떨림 증상이 발생한다고 강조하며 원활한 순환을 위해 따뜻한 찜질이나 수면안대를 이용하여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갱년기 여성은 안면 떨림을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해, 정 원장이 얼굴 떨림 완화에 좋은 지압법 4가지를 설명하며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눈 떨림이 중풍(뇌졸중) 같은 뇌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이날 방송에서 제시됐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뇌졸중 예방 차원에서 귀, 어깨, 정수리 주변의 혈자리를 눌러주고, 자주 안마해주는 노력이 떨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떨림에 이어 안면이 뒤틀리거나 마비가 심할 경우에는 기혈순환을 돕는 온열치료와 침치료가 증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훈남 한의사 정준석으로 소개된 정 원장은 얼굴 떨림이 안면신경마비로 가는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kbs 여유만만 ‘건강과 떨림’편에 소개된 예방법으로는 찬바람 직접 쐬는 것을 피하기, 과음 및 흡연 삼가기, 자극적인 음식 자제하고 비타민 충분히 섭취하기 등이 있다. 이 밖에, 평소 면역력을 강화 노력을 기울이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제때 푸는 것, 휘파람 불기 및 풍선 불기, 껌 씹기를 틈틈이 해주면 예방에 도움을 준다.

소람한방병원 관계자는 “본 방송과 여유만만 재방송을 통해 떨림 증상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훈남 한의사 정준석 원장의 방송 출연을 계기로 많은 시청자들이 효과적인 지압법을 직접 따라 해보며 건강을 지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유만만 재방송 일정은 방송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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