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스페셜에서 최민용과 장도연이 이어캔들을 통한 로맨틱 장면을 다시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스페셜'에서는 최민용-장도연의 이어캔들을 통한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지난 달 15일에 전파를 탔던 방송 일부 모습으로 금일 스페셜편에서 다시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 장도연은 남편과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다던 것을 들고 왔다. 장도연의 신혼로망의 정체는 이어캔들이었다. 장도연은 이어캔들을 실제로 해 본 적은 없다고 전하면서 자신이 먼저 해 보겠다고 나섰다.

장도연은 결혼 후 처음으로 최민용 앞에서 눕게 되자 수줍어 했다. 최민용은 일단 캔들은 장도연의 꽂았다. 장도연은 최민용의 손길로 캔들이 꽂아지자 설렘이 터지고 말았다.

그러나 최민용이 캔들에 불을 붙이면서 로맨틱은 끝나버렸다. 장도연의 귀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며 로맨스가 코믹으로 바뀌어버린 것.

웃음이 터진 최민용은 장도연에게 "괜찮으냐"고 물어봤다. 장도연은 "이게 뭐가 편안하다는 거지?"라고 말하며 연기가 심해지자 기침까지 했다. 최민용은 "소화기를 갖다 놓고 해야 될 거 같은데"라고 진심 반 농담 반으로 장난을 쳤다.

장도연은 이어캔들 체험을 마친 뒤 귀가 정상인지 확인하려고 청력 테스트를 부탁했다. 최민용은 일부러 이어캔들을 꽂았던 왼쪽 귀에 소리를 안 내고 소리를 낸 것처럼 했다. 이에 장도연은 "한 쪽 귀가 날아가도 사랑해준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웃었다.

@온라인뉴스팀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