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종목 선수 740명·임원 325명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대전선수단이 23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대전선수단장인 설동호 교육감은 “출전선수를 비롯해 소속 학교장과 지도자, 경기단체의 그간 노고를 격려한다”며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선수단은 오는 28~30일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 32개 종목 선수 740명, 임원 325명 등 1065명이 출전한다. 선수단을 대표해 복싱종목 육우석(대전가오중3)과 수영종목 차민지(대전체중)가 필승의 각오와 안전한 대회참가에 대한 결의다짐 선서를 통해 선수단에 힘을 더했다.

총감독인 대전시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관광과장은 “대전선수단은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각고의 동계강화훈련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에 소년체전에서 금 15개, 은 18개, 동 34개 모두 67개 이상의 메달획득으로 152만 대전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출전보고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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