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호계초등학교(교장 임충묵)는 지난 23일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캠페인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침밥 먹기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이연주 공주교육장 및 교직원, 학부모 등은 아침 일찍부터 어깨띠를 착용하고 ‘몸건강, 두뇌건강까지 아침밥을 먹자’라는 주제의 리플렛을 나누어 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또 급식실에서 만든 영양 컵밥을 나누어 주며 쌀을 이용한 간편한 요리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 홍보햇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김 모 군은 “아침밥은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두뇌와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줘서 학습능력을 높여주는 것을 알았다”며 “매일 아침밥을 챙겨먹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충묵 교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성장하는 학생의 성장을 도와주고, 쌀소비 촉진에도 기여함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 및 바른 인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오늘 아침밥을 먹었나요?’라는 설문조사한 결과 참여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62%가 아침밥을 먹고 왔다고 답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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