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과학기술대 학생들이 지난 9일 대학 중앙도서관 앞에서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고 있다. 과기대 제공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과(학과장 오영훈)는 지난 9일 대학 중앙도서관 앞에서 학과 학생들은 물론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먼저실천대전운동본부(본부장 정상범)와 공동으로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현실을 인식함과 동시에 장애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목적을 둔다. 학생들은 시각·청각·지체 장애 등의 체험과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장애 바로알기’, ‘장애 OX퀴즈’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 없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오 학과장은 “매년 장애인먼저실천대전운동본부와 함께 해오고 있는 장애체험 행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장애체험은 학생과 지역민에게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타파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체득화 시키는 행사가 되고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소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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