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4만명... 읍 인구만도 올해안 시 승격오견 충분

당진군 인구가 지난 2004년이후 7년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시승격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당진군에 따르면 당진읍 인구가 지난 3일자로 4만 7000명을 넘어섰고 올해 안에 시 승격 요건인 인구 5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2690명보다 무려 10%선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또 군 전체인구는 지난 2004년 말부터 꾸준하게 늘어 현재 14만 58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당진지역에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에 따른 유입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근로자들이 당진읍 지역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입주하고 있고, 한라비발디, 대동다숲 등 신규아파트의 입주로 인하여 당진읍 인구가 현격히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군 관계자는 “현재 당진군내에는 현대제철, 동부제철과 같은 철강회사등 대기업의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등을 포함 2만 여명의 유동인구가 있으며 아파트 및 원룸 등 다세대 주택에 미 주민등록 세대는 약 1만 2000여 세대에 이르고 있다”며 “사실상 거주인구는 17만여명에 육박해 지속적인 전입유도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하동길기자 hadg9336@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