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3일까지 화·목요일 시립예술단 각양각색 공연

문화산책 홍보포스터.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4일부터 13일까지 화, 목요일마다 대전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각양각색 공연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구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접해보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채우고, 행복지수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산책 첫날인 4일에는 ‘한여름밤의 꿈’을 주제로 멘델스존이 작곡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의 곡들을 대전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재현한다.

오는 6일에는 대전시립무용단에서 ‘삶의 향기, 춤의 향기’를 주제로 부채춤, 계백의 후예, 대감놀이 등 한민족 특유의 삶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춤사위를 선사한다. 오는 11일에는 대전시립합창단에서 ‘엄마가 딸에게’를 주제로 다양한 세계합창과 함께 가족의 사랑을 노래하며, 특히 소프라노 조용미와 바리톤 차두식의 특별출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마지막 날인 오는 13일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에서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울림을 주제’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을 선사하며, 지휘자 류명우의 클래식 해설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특급 교향악단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예술단(042-270-8328) 또는 문화공보과(042-251-4203)에 문의하면 된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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