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소머리국밥 한 그릇 드세요

충주시 지현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경국, 김진숙) 회원들은 12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지현동주민센터로 초청해 소머리국밥을 대접했다.

이날 새마을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들여 조리한 소머리국밥을 관내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 150여 명에게 대접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여 명을 위해서는 회원들이 직접 자택을 방문하며 국밥을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기력회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더위가 시작돼 기운이 없었는데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먹고 나니 올여름은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현동 새마을협의회는 연탄나눔을 비롯해 사랑의 삼계탕 봉사, 떡국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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