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영상대는 재학생에게 국제적 감각을 길러주고 해외 취업 능력 향상을 목표로 방과 후 외국어 학습(영어, 중국어, 일본어)을 실시한 후 해외 어학연수 대상자 3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간 교내 어학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일본 오사카대학(12명), 대만 곤산과기대학(6명), 필리핀 일로일로 CPU 대학(18명) 등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한국영상대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학습과 취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국어 학습을 지원했고, 미국, 중국 등의 자매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영상제작 단기 연수 등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미국 뉴욕시립대학, 영국 솔렌트대학과 체결한 3+1 학사학위 취득 협약은 재학생의 해외 진출에 대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

연수에 참가한 이소연(영화영상과 1) 씨는 “방과 후와 방학 중 집중교육을 통해 영어에 대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며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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