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우승 차지 -

천안시청 좌식배구팀(감독 김혜영)이 제23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에 출전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좌식배구팀은 지난 4월 해남에서 열린 제18회 땅끝공룡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5일에서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천안시 좌식배구팀은 예선전에서 수원시와 울산시를 2-0으로 승리, 8강에서 만난 강원도를 2-0으로 승리, 4강에서 고양을 상대로 2-0으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해 서울시를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해 두 번의 전국대회에 출전해 예선전을 포함해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아 팀의 우승이 더욱 빛났다.

김혜영 감독은 “이번 경기는 다른 팀에 비해 조직력에서 압도적으로 앞섰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프로팀인 도로공사와 친선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청 볼링팀(감독 임병구)은 지난 3~9일 전북 전주시 신광볼링장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부 3인조전에서 김한민, 심한솔, 강유찬 선수가 동메달을, 남자부 5인조전에서 차인호, 오상현, 심한솔, 천재우, 김한민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해 단체전에서 두 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천안시청 좌식배구팀과 볼링팀은 앞으로 남아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대회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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