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청주시를 찾아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4일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주택 침수와 도로변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가구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군인쇄창 봉사단이 함께 동참해 침수시설 집기류 세척과 토사물 제거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막막한 심정을 위로했다.

김창성 자원봉사센터장은 “수해피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위안을 갖고 한시라도 빨리 복구가 완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추가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계룡=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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