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읍면, 8월말 맞춤형복지차량을 지원할 계획

금산군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하는 등 읍면 복지 허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읍·면 복지 허브화 사업은 각 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상담, 통합사례관리 수행 등 주민밀착형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금산읍(기본형), 군북면(권역형, 제원-추부), 진산면(권역형, 금성-복수) 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구현을 위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한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남일면(권역형, 부리-남이)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 읍면 복지 허브화를 가시권으로 끌어들였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친환경 전기차동차로 환경부 구매보조금과 국비·군비의 예산으로 조달구매, 2016년 맞춤형복지팀 설치지역 3개소에 대한 차량보급을 마쳤다.

나머지 7개 읍·면(금성면·제원면·부리면·남일면·남이면·복수면·추부면)에 대해서는 8월 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상담이 잦아짐에 따라 위험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워치(IT기기 복지공무원 안전 지킴이)도 8월에 보급예정이다. 이 기기는 응급호출, 현장상황 녹취, 경찰 위치확인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박동철 군수는, “맞춤형 복지차량 제공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주민밀착형 복지행정이 실현됨에 따라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이원섭 기자 w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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