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 개최, 2023년까지 추진…축구장 5대, 테니스장 22개 등

▲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감도. 대전시 제공

선진형 생활체육시설 집적화 단지인 안영동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기공식이 20일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체육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안영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첫 삽을 뜬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는 전체 16만 4520㎡에 축구장(5면), 테니스장(22면), 배드민턴장(20면), 스포츠콤플렉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종합스포츠시설로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989억 원이다.

1단계 사업은 우선 축구장(5면)과 진입도로, 주차장 조성을 포함하며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생활체육단지는 안영IC 인근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매우 좋아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유치에 유리하며 뿌리공원과 오월드 등 주변의 관광문화자원과의 연계도 가능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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