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에는 아이가 나온 만큼 저절로 살이 빠져 예전 몸매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면 체중이 줄지 않고 오히려 살이 불어있어 서러운 감정까지 밀려든다. 아무리 적게 먹고, 힘들게 운동해도 처녀 적 몸매는 꿈의 모습으로 남곤 한다. 아이 키우랴, 집안일 하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란 엄마들의 출산 후 다이어트 방법을 조목조목 짚어보았다.

산후비만의 원인은 바로 임신중의 과도한 음식섭취와 운동 부족에 있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물론 무리한 움직임은 피해야겠지만, 임신을 핑계로 평소 과식이나 야식을 즐겼다면 그것이 고스란히 살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

산모가 섭취한 영양분의 20% 정도만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고칼로리 음식은 자제하고, 임신 중에도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다.

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함에 있어, 전문가들은 출산 후 최소 6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물론 출산 직후 2~3일이 지난 후부터는 충분한 휴식을 기본으로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의 상태를 천천히 회복시켜야 한다.

만약 6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체중 감량 및 다이어트를 하지 못하면 출산으로 불어난 살은 지방으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 몸은 일정 기간 동안 몸무게를 유지하면 그 체중을 기준으로 계속해서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산 후의 격한 운동은 상처부위나 가슴에 통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할 필요가 있고, 모유수유를 한다면 영양섭취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출산 후 비만을 막기 위해 임신 중에는 가벼운 산책과 수영, 요가를 비롯해 볼과 밴드 등을 이용한 가벼운 체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배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운동은 자제하고 고온 다습한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산모의 관절에 무리를 주는 내리막길 역시 피해야 한다.

출산 후에는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욱 도움이 된다. 나물을 비롯한 저칼로리음식인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당분이 많은 주스 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모유 수유를 하면 지방을 소모하는데 도움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앤뷰티 다이어트 전문가는 “체중을 감량하겠다는 욕심에 무조건 굶거나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산모의 몸에 치명적인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다이어트해야 한다”며 “처녀 적의 다이어트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알고 시작해야 부작용이 없다”고 조언했다.  

한편, 앤뷰티 다이어트는 매일 일정한 강도로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힘들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한 것과 같은 신체를 만들어주는 다이어트 제품이다. 여기에 다이어트 전문가가 개인의 체질과 식습관에 맞는 다이어트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식 다이어트에 도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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