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토론회’에서 밝혀

26일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발표와 연계해 정책 방향을 세우고 역점 추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토론회가 충남도청에서 열려 안희정 충남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새 정부 국정과제 실천에 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촛불 시민혁명으로 탄생한 새 정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 국정기조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기대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는 그동안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에 다수의 제안을 낸 바 있다”며 “도의 현장 경험과 제안이 새 정부에 수렴되고, 도를 비롯한 지방정부는 새 정부 과제를 실천하는, 선순환의 국·도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특히 “국민의 기대를 바탕으로 국정과제가 잘 실천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충남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 지사와 김성주 국정위원회 전문위원 단장, 정세은 충남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도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보고와 도의 추진 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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