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농협은 3일 은산면 체육회관에서 35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10여 명의 규암농협 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단체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참가하고, 농협차량을 이용 규암면과 은산면의 고령조합원들에게 왕복 차량편의도 제공해 한방 무료진료와 장수사진을 찍어 지역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의 무료진료와 침 치료 및 약 처방과 수준높은 퀄러티의 장수사진 촬영은 문화복지 취약지역에 위치한 지역농업인에게 종합적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농업인 행복시대를 가져오는 중심사업으로‘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용우 군수와 이경영 군의장, 백남성 군지부장이 행사에 참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역민을 위한 농협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응원했다.

정찬욱 규암농협조합장은 “고령화된 조합원과 농업인들이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치료하고 생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따뜻하고 건강한 농업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