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 중인 어린이 대상 쿠키 클래스 특화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화교육은 ‘채소야 과일아 친구하자! 튼튼! 쑥쑥! 쿠키클래스’라는 주제로 계룡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관리를 받고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지원센터 체험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채소와 과일 관찰 및 수확 방법, 오감발달을 위한 채소·과일 모양의 쿠키 만들기, 여름철 과일을 이용한 수박 주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 체험교육을 통해 채소·과일에 대한 호감도 상승 및 편식 예방, 소근육 발달을 통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등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명희 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체험실습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지원과 개발을 통해 계룡시 아동복지 환경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계룡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12월 개소식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위생·안전관리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지도와 급식소 컨설팅 연령별 맞춤 식단과 표준 레시피 제공,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등 바른 식생활을 위한 어린이 식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계룡=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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