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장학회 만남의 장 행사 모습

단양장학회는 지난 16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장학금 수혜 학생 만남의 장을 가졌다.

행사에는 류한우 이사장과 장학회 이사, 장학생 등 110여 명이 참석해 고향사랑을 나누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26명의 대학생과 75명의 고등학생들은 1대1 결연을 맺고 선배들은 진로상담과 학업 요령 등 자신들의 경험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는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기념촬영,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자로 나선 정용환(단국대 1년)·김지호(서울대 4년) 학생은 자신의 학교와 전공, 공부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소개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려 선후배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류한우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은 단양의 얼굴이고 기둥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해서 단양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