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 공급…지하 1~지상 28츨 6개동 290세대

우남건설이 25일 세종 1-1생활권 M6블록 우남퍼스트빌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온갖 규제로 무장한 8·2부동산대책 이후 세종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은 투자수요들이 걸러져 실수요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더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특히 전 세대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 공급으로 100% 청약 가점제가 아닌 50% 추첨제와 50% 가점제로 분양된다.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1~지상 28층 6개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107㎡ 184세대, 117㎡ 88세대, 120㎡ 18세대 등 290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풍부한 채광과 탁 트인 조망권을 제공하고 평면도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bay로 구성한다. 일부 세대엔 와이드 테라스를 도입해 넓은 테라스 공간을 정원이나 휴식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도 입주자를 위한 설계가 눈에 띈다. 단지는 최근 트렌드인 판상형으로 설계돼 맞통풍에 유리하고 일조권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체 동의 1층에는 필로티(건물을 지탱하는 벽을 대신한 독립 기둥)를 적용해 시원한 바람길을 확보하고 보행편의를 높인다. 동간 거리도 107m나 돼 여유로운 단지환경을 체감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옆엔 약 32만㎡에 달하는 고운뜰공원이 위치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전망을 제공한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1-1생활권은 세종 내 가장 높은 녹지비율을 보이는 데다 전통 한옥과 유럽의 주택이 융합된 디자인의 단독주택이 위치해 부촌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단지 주변에 가락초와 두루중·고, 고운고 등 9개 학교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선호도 높은 세종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고도 가깝다. 2020년에는 세종시립도서관도 준공한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인근 36번 국도를 통해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 진출입이 유리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도 가까워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1588-8036)은 세종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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