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보행로 설치·안전교육 진행

대전 유성구 성북3통 안심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성북3통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북3통 주민들이‘2017년 대전광역시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비 25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추진위원회는 폭이 협소하고 논과의 층이 높아 추락사고의 위험이 높은 마을도로를 개선하고 안전 시설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안심마을만들기 사업은 각종 재해·재난과 범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 진단,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화합 등 거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개선교육 ▲지역 내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 ▲동네 환경정화활동 등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혁 기자 lsh7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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