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 주재로 시의회의장, 한국화학연구원장, 대전지방경찰청장, 5개 구청장, 32보병사단 부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역에 대한 핵공격 시 초동대처 및 시민보호 방안’에 대한 민·관·군·경 합동토의를 실시했다.
토의에서는 북한이 대전역에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과 같은 규모의 핵무기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이번 토의를 통해 북한의 핵 공격과 같은 상황에서의 민·관·군·경 역할을 철저히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마지막까지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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