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박선자 PD / 구성: 정덕재 작가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세종시를 방문했죠?

▲문 대통령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세종청사 공직자들의 기를 살리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예고 없이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복지정책관실을 깜짝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는 지난 1월 세 아이를 둔 워킹맘으로, 휴일 출근 중 청사에서 순직한 김 모 사무관이 근무했던 부서이기 때문인데요.

당시 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과로로 숨진 여성공무원 소식에 가슴이 무너진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으러 내려오는 길에 김 사무관 자리를 들러보고 싶었다"며 "그나마 이른 시일 내 순직으로 인정돼 다행스럽다“며 동료 직원들을 위로했습니다.

2-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정부·청와대 핵심 인사들과 함께 세종시에 집결했네요?

▲당정청은 세종시의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오늘과 내일 워크숍을 갖고 9월 정기국회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 전략을 가다듬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 처음으로 당 소속 의원 거의 대부분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는 야당과의 입법 전쟁을 앞두고 당정청이 확실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오늘 워크숍에서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는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강조했고, 청와대와 정부 측 인사들은 경제·통일외교·사회정책 등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설명했는데요.

추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된 것과 관련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정경유착에 철퇴를 가한 판결에 국민들도 만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민주평통자문회의 대전지역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됐죠?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는 제17기 임원진의 임기가 지난 6월 말로 종료됐지만, 정권 교체 과도기로 인해 18기 임원진이 곧바로 구성되지 못한 채 7월과 8월 공백이 있었는데요.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민주평통자문회의의 전국 수석부의장에는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임명됐고, 9월부터 2년간 대전지역회의를 이끌 임원들도 결정됐습니다.

대전지역회의 부의장에는 대전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이미현 대전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 임명됐습니다.

또 동구협의회장에 이희관 전 동구 자치행정국장, 중구협의회장에 남재영 빈들감리교회 목사, 서구협의회장에 김영문 강산건설 대표, 유성구협의회장에 조성환 KAIST 감독관, 대덕구협의회장에 김태훈 태상산업개발 대표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4-태안의 한 정수장에 승용차가 추락해 50대 여성이 숨졌다구요?

▲오늘 낮 12시 52분경 태안군 안면읍의 저수지 인근 정수장에 승용차가 추락하면서 운전자인 56살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는데요.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승용차가 정수장으로 완전히 잠긴 상태로, A씨는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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