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아메리칸 메이드·여배우는 오늘도·베이비 드라이버·골든 오케스트라!·구세주 리턴즈·스내치드·47미터·남한산성·브이아이피·살인자의 기억법·청년경찰·사도

 

▶ 소문의 시작

<아메리칸 메이드> 2017

(감독: 더그 라이만 / 톰 크루즈, 도널 글리슨, 사라 라이트)

정의도 법도 그 누구의 편도 아닌 그의 미친 비행이 시작된다

뉴욕에서 워싱턴, 워싱턴에서 시카고로. 
고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것 외에 그 어떤 즐거움도 없던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톰 크루즈). 어느 날 배리를 찾아온 CIA 요원 ‘몬티 쉐퍼’(도널 글리슨)에 의해 그의 삶은 180도 뒤바뀌기 시작한다. CIA와 손을 잡고 무기 밀반출을 돕기 시작한 배리는 찰나의 불법 행위로 거액의 돈다발을 거머쥐게 된다. 점점 더 큰 범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그는 결국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 조직까지 손을 뻗치게 되는데…

 

▶ 신작업데이트

<여배우는 오늘도> 2017
(감독: 문소리 / 문소리, 성병숙, 윤상화)

배우 문소리는 오늘도 며느리, 딸, 엄마, 아내 역할로 만취 상태다.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끊긴 지 오래고, 일년에 작품 한 개도 겨우다.
게다가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타이틀도 십팔 년 차 중견 여배우로 교체된 판국.
트로피 개수 만큼은 메릴 스트립 부럽지 않은 그녀지만,
연기력과 매력 사이 자존감은 점점 흔들리기만 하는데...

연기는 완전 쩔지만, 매력은 대략 쫄리는 데뷔 십팔 년 차 배우 문소리
2017년, 어제는 날았고 오늘은 달리는 그녀의 자력갱생이 시작된다!

 

▶ 신작업데이트

<베이비 드라이버> 2017
(감독: 에드가 라이트 /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리드미컬 범죄 액션 

 

▶ 도도한 영화

<골든 오케스트라!> 2016
(감독: 호소카와 토오루 / 안, 쿠로시마 유이나, 사카구치 켄타로)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건 뭘까"
학창 시절부터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담당한 수학 교사인 치즈루(안). 
새로 부임한 마을에서 "우메가오카 필하모닉"에 입단하려고 하지만 
실수로 노인 투성이 "우메가오카 교향악단"에 들어가게 된다. 
숨 넘어갈 것 같은 그들의 연주에 치즈루의 심장은,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 
의지는 점점 사라지고 빨리 탈출하고 싶기만 한 그녀 
어쩌다 보니 이제는 지휘봉까지 들게 되는데… 

개성 넘치는 '최악의 오케스트라'
과연 이들의 운명은? 빠바바밤~

 

▶ 친절한 기리씨

<구세주 리턴즈> 2017
(감독: 송창용 / 최성국, 김성경, 이준혁)

허세는 대박, 현실은 쪽박 ‘채무자’ VS 심하게 하자 있는 악덕 ‘사채업자’
때는 금 모으기 운동이 한창인 1997년 IMF 시절, 마음만은 폼 나는 가장, 하지만 현실은 쪽박인 가장 ‘상훈’(최성국)은 또다시 사업실패로 파산 위기에 처한다.
결국 상훈은 자금난을 메꾸기 위해 이 구역 미친X으로 정평 난 사채업자(이준혁)를 찾아가고 빌린 돈으로 흥청망청 허세를 부리며 간신히 가족들에게 처지를 숨긴다. 

드디어 수금 마감 D-DAY! 
그간 허세의 대가를 받으려는 듯 ‘상훈’을 향한 사채업자의 기상천외한 압박이 시작되는데… 

좌충우돌 돈을 쫓는 두 남자! 
총체적 난국,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이들의 인생을 구원할 구세주는 과연 누~구~?!

 

▶ 1+1

<스내치드> 2017
(감독: 조나단 레빈 / 에이미 슈머, 이크 바린홀츠, 골디 혼)

에밀리는 고대하던 휴가 전 날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는다. 충동적인 성격의 에밀리는 극도로 조심스럽고 신중한 성격인 엄마 린다에게 함께 휴가를 떠나자고 설득하고 전혀 다른 성격의 에밀리와 린다는 함께 여행을 떠나는데·····?

 

▶ 1+1

<47미터> 2017
(감독: 조하네스 로버츠 / 맨디 무어, 클레어 홀트)

47M 바닷속으로 추락한 '샤크 케이지'!
남은 산소량 15%, 숨 쉴 수 있는 시간 단 20분!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에서 특별한 휴가를 맞은 ‘리사’와 ‘케이트’.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익스트림 스포츠인 상어 체험(샤크 케이지)에 도전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자매가 올라 탄 케이지는 알 수 없는 사고로 순식간에 심해 47미터까지 추락하고 만다. 

무시무시한 식인 상어 무리에 둘러싸인 '샤크 케이지' 속에서 산소 탱크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단 20분!

 

▶ 아찔한 인터뷰

<남한산성> 2017
(감독: 황동혁 /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나라의 운명이 그곳에 갇혔다!

 

▶ 신들의 전쟁

**그 배우, 어떻게 잡았나?!**
<캐스팅 비하인드>

- <브이아이피> <옥자> <살인자의 기억법> <청년경찰> <사도> 外

/주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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