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대전지하철도공사가 함께하는 시확산시민운동

대전문학관은 올 가을부터 대전 지하철 22개 전 역사 88개 안전문에 지역 대표 문인 5인을 비롯해 다양한 문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시확산시민운동을 펼친다.

88개 작품엔 시민 대상 공모로 선정된 작품이 포함돼 있어 참여와 소통이라는 시확산시민운동 본래의 의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 “자주 오가는 길목에서 자주 만나는 시(詩)와 정드는 일은 곧 우리의 일상에 생기를 더하는 일이다. 각박한 현실, 삭막한 매일에 시 한편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온기를 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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